저는 임상병리학과 총동문회를 맡은 김진수입니다.

대전보건대학교는 1978년 개교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여 대전, 충청지역의 보건의료인 양성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됨은 물론 학문과 탐구의 요람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임상병리학과는 3,500명이 넘는 동문들을 배출하여 건실한 보건의료인 양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서 전국의 병의원, 연구소, 학교, 보건소, 각 사업체 등에서 많은 동문들이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임상병리학과 동문회 또한 1980년 1대 오태석 회장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학술대회, 동문인의 밤 등 동문선,후배들과 재학생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왕성한 활동으로 타 동문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대전보건대 임상병리학과라는 우리의 든든한 뿌리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미래의 꿈을 향해 달려 갈수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의 뿌리를 잊지 말고 동문회에서 여러분에게 무엇을 해주길 바라기 보다는 여러분이 동문회의 주인이 되어 함께 참여하고 함께 가꾸어 가는 그런 멋진 모습의 동문회가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