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산업체 연계 교육 강화
유아교육 현장의 실무 경험이 점점 더 중요한 시대, 대전보건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예비 유아교사의 현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체와의 연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유아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교수법과 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전문가 초청, 현장 교육을 강의실로
대전보건대 유아교육학과는 교과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유아교육기관의 산업체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실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 강의에서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디지털 매체 활용법을 배우기 위해 스크래치 주니어, 드론, 오조봇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도구를 직접 다뤄보는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디지털 교육이 유아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탐색했다. 또한, 유아과학교육, 유아언어교육, 유아미술교육 등의 다양한 교과목에서도 산업체 인사를 초청하여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Q&A 시간을 가졌다.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다
강의실에서의 배움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하려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따라, 올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서는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직접 유아들을 만나 디지털 교수법을 적용하고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비 유아교사들은 자신이 배운 교육 기법을 현장에서 실험하고 피드백을 받아보는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직접 가보고, 보고, 배우는 현장 방문
이론 학습과 실습을 넘어서, 유아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참사랑유치원, 대전어울림유치원, 세종빛들어린이집, 꿈샘어린이집 등 다양한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실내·외 환경을 관찰하고, 실제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유아교육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직접 보고 배우며, 교사의 역할과 교육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게 되었다.
올해는 더욱 강화된 현장 교육으로 발전
대전보건대 유아교육학과는 내년에도 산업체 및 유아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실습 기회를 늘리고, 최신 디지털 교수법을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보건대 유아교육학과 최유경 학과장은 “유아교육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예비 유아교사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현장 실습과 산업체 연계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보건대 유아교육학과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을 통해 예비 유아교사들이 실무 역량을 갖추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